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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OMC 점도표·미중 G20 협상·유럽 경기부양 등 '재료'만발…코스피 2100·코스닥 720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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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3%↑

美FOMC 점도표·미중 G20 협상·유럽 경기부양 등 '재료'만발…코스피 2100·코스닥 720 상승출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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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19일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가볍게 넘으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오는 28~29일 일본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들이 만나 무역 협상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경기 부양을 시사했다. G20 협상재개 가능성과 ECB 부양 모두 한국 증권시장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99%(20.73포인트) 오른 2119.4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9%(20.83포인트) 상승한 2119.54로 출발했다. 오전 9시2분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9시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8%(7.03포인트) 상승한 721.89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5%(6.8포인트) 오른 721.66에 출발했다. 오전 9시4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0억원, 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353.01포인트) 상승한 2만6465.5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28.08포인트) 오른 2917.75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108.86포인트) 상승한 7953.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증시지수도 올랐다. 전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443.04로 마감, 전 거래일보다 1.17% 올랐다. 프랑스 파리 시장의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2.2% 오른 5509.73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2.03% 오른 1만2331.75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일 대비 2.21% 오른 3457.86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의료정밀(2.6%), 전기·전자(1.9%), 제조업(1.25%) 등은 올랐고 음식료품(0.09%), 통신업(0.06%)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반도체(1.7%), 소프트웨어(1.29%), 운송장비·부품(1.11%) 등이 상승했고 기타 제조(0.72%) 등은 하락했다.


오전 9시6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3.79%), 삼성전자(2.03%) 등 주요 정보기술(IT)주를 비롯해 POSCO(1.67%), 신한지주(1.64%), KB금융(1.57%) 등이 올랐고 SK텔레콤(0.76%), 현대모비스(0.45%) 등은 내렸다.


오전 9시7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73%), 헬릭스미스(1.51%), 스튜디오드래곤(1.44%), 펄어비스(1.25%) 등은 상승했고 에스에프에이(0.62%), 케이엠더블유(0.37%) 등은 하락했다.


오전 9시9분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선 620종목이 올랐고 150종목은 내렸으며 91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에선 930종목이 올랐고 232종목은 내렸으며 11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고 역시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표인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투자심리 변동성 확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번 FOMC에선 점도표가 몇 칸이나 하향 조정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G20 정상회담이 확정된 것만으로도 불확실성을 줄일 수가 있는데 한국 증시지수 상승 요인"이라며 "유럽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을 준비 중이라 언급한 소식 역시 한국증시엔 호재"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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