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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코스닥 상장 IPO 준비 완료
최종수정 2019.06.18 12:12기사입력 2019.06.18 12:12

18일부터 기관 수요예측 돌입…주당 희망 공모가 24만~27만원

펌텍코리아, 코스닥 상장 IPO 준비 완료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인 '펌텍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준비를 완료했다.


펌텍코리아는 18일 이날부터 다음 날까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화장품 펌프 튜브 용기를 개발한 업체다. 화장품 한류 열풍의 시초가 됐던 BB크림 성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펌프 엔진이 적용된 에어리스 콤팩트는 물론 선스틱 등 여러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비롯해 해외 메이저 업체인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시세이도 등이 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7%로 연우(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연우와 차별화된 점은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다. 펌텍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를 나타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5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각 전년 대비 16%, 18% 증가한 수치다. 연우와 비교해 수익성이 높은 이유는 주력 시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우는 전통적 형태의 펌프 용기를 주력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지만, 펌텍코리아는 아이템별로 시장을 선점해 높은 마진을 취하고 있다.

펌텍코리아의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24만~27만원이고, 예상 시가총액은 4519억~5083억원이다. 신주와 자사주 공모금액은 936억~1052억원으로 예측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 공모자금은 펌프 조립 라인 확충을 위한 제2공장 신설과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희망 공모가액에 대한 의문점은 남는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2~25배로 다소 높은 수준이라 판단한다"며 "회사가 제시한 올해 당기순이익에는 공모자금 예치를 통한 이자수익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돼 있는데 추후 공모자금 지출 예상에 따라 이를 제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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