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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물놀이장 ‘여름행복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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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2일부터 성내천 ‘여름행복문고’ 운영…2000여 권 도서 비치

성내천 물놀이장 ‘여름행복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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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부터 1주일 간 성내천 물놀이장(성내천로 27)에서 ‘여름행복문고’를 운영한다.


‘여름행복문고’는 주민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도서관으로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2005년부터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시작돼 문고가 운영되는 여름철 1주일 간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찾는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올해에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여행’을 주제로 세 마당을 구성,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


우선 '책향기 마당'에서는 일일도서대출 코너를 운영한다. 성내천 물놀이장 옆에 도서부스를 설치, 유?아동을 위한 팝업 책과 공룡 책, 어른들을 위한 여행서와 소설 등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특히 올해는 쉽게 젖지 않는 방수책을 준비, 물속에서도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서 물놀이용품 대여,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부스도 마련된다. 도서는 1일 2회, 물놀이 용품은 1일 1회로 대여할 수 있다.


'독서?문화마당'에서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독서메모장 만들기 △서평이나 추천글을 매달 수 있는 북 트리 △물을 묻히면 색깔이 변하는 물놀이책 체험 등을 비롯 북카페가 마련된다.


끝으로 '놀이마당'에서는 공룡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유아용 자동차 타고 공룡시대 탐험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내천 ‘여름행복문고’는 29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10~오후 5시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회원이 하루 15명씩 배치돼 방문객들의 도서 이용을 돕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물놀이를 하며 책까지 읽을 수 있는 성내천 ‘여름행복문고’는 휴가철에만 만날 수 있는 송파의 이색 독서공간”이라며 “올해 휴가철에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으로 성내천을 방문, 책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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