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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역 등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 도서관’ 3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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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에 조성, 인기도서?구 추천도서 등 500여권 비치...9월부터 상호대차서비스 확대로 더욱 편리하게 반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8월 말까지 원하는 책을 선택해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 도서관을 여의도역, 제1?2스포츠센터에 조성한다.


이는 구에서 처음으로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 장소는 기기 설치가 가능한 지역 내 지하철역 중에서 이용 인구가 가장 많은 여의도역을 선정했다.


또 월 1만20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에도 설치한다.


스마트 도서관에는 인기도서, 권장도서와 영등포구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등을 다양하게 구비한다.


이와 함께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예약 도서 및 희망 도서를 지속 비치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여의도역 등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 도서관’ 3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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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 도서관 기기에서 원하는 책을 선택해 바코드를 인식시켜 대출하면 된다. 화면에서 추천 도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패드를 함께 구비한다.


스마트 도서관 운영시간은 지하철 및 스포츠센터 운영시간과 동일하며, 대출 규정은 구립도서관 수칙을 준용해 운영한다.


뿐 아니라 기존 구립도서관 간에만 지원되던 상호대차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9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마을 작은도서관까지 상호대차서비스를 확대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해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영등포구립도서관 회원 또는 책이음 서비스 이용자라면 스마트 도서관 이용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과(☎2670-4169)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지난 4월 책읽는 영등포 슬로건 “책을 읽多, 행복을 빚多, 영등포를 품多”를 선포하고 공공 도서관 건립, 마을 도서관 조성,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등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책이 주는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값지다”며 “주민들이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교육과(☎2670-416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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