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한국 정치, 야당의 길을 묻다' 外

◆한국 정치, 야당의 길을 묻다=한국 민주주의가 가야 할 길을 모색하면서 ‘야당’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민주주의의 한 축으로 보고 두 가지 역할을 요구한다. 여당에 대한 견제 및 저항과 대안 정책의 제시다. 병행으로 여론의 지지와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최종 목적인 집권 여당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박신홍 지음/하다)

◆혁신의 경제학=기존 기업 대다수는 ‘자기잠식’에 의한 매출 감소를 피한다. 비즈니스 모델을 고수하기 바빠서 새로운 사업과 신기술을 포용하지 못한다. 신규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기는 원인이다. 저자는 능력보다 의욕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조적 ‘자기 파괴’가 필요하다.” (이가미 미츠루 지음/류순미 옮김/더봄)

◆깜장이와 푸들 친구들=깜장이는 겉으로 보이는 행복에 익숙한 푸들들과 달리 본래 모습에 다가간다. 행복에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는다. 이를 본 푸들들도 능동적으로 변한다.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행복이 깃든 집’을 마련한다. 편견 없고 누구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인정해서 조성할 수 있었다. (케이티 하네트 지음/서남희 옮김/재능교육)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