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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품은 KH 그룹, 소속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최고 예우

수정 2021.09.06 12:00입력 2021.09.06 12:00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2018년 동계올림픽과 인연이 깊은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 중인 KH 그룹이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유도 선수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소속의 조구함과, 안창림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KH 그룹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에게 각각 3억원, 2억원의 포상급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아쉽게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에게도 별도로 격려금을 전달했다.

KH 그룹 필룩스유도단은 올림픽에 송대남 감독이 남자 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것을 비롯, 남자 73㎏급의 안창림, 100㎏급 조구함, 여자 63㎏급 한희주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결과는 조구함이 은메달, 안창림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유도팀이 따낸 3개 메달 가운데 2개를 획득했다.


기대했던 금메달은 없었지만 배상윤 회장은 은메달을 딴 조구함 선수에게 금메달 포상금인 3억원, 안창림 선수에게는 은메달 포상금인 2억원을 지급했다. 결승전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고도 우승자인 상대 선수에게 깍듯한 예우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조구함 선수,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전 경기를 연장전 끝에 올라가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 선수 등 두 선수가 전 국민을 감동의 물결로 만든 진정한 영웅이라는 생각에서의 보상이었다.

배회장은 “목표했던 금메달은 아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이 금메달 못지않은 결과였다"며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우리 선수들이야말로 진정한 스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종옥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단장은 "그룹은 유도단을 운영하면서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와 지도자에 대해서는 합당한 대우와 배려로 예우한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3년 뒤 열릴 파리올림픽에서 더욱 큰 목표를 이뤄내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 그룹은 지난달 20일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신사업 설계 공모를 마무리 하며 본격적인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KH 그룹은 알펜시아 리조트를 기존 리조트 시설과 함께 고급 주거공간과 복합 문화공간 등을으로 개발한다. 사계절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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