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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회장 유언 남겼는지 확인 안 해…두 형제 교감있어"
최종수정 2020.01.20 18:12기사입력 2020.01.20 16:14
롯데 "신격호 회장 유언 남겼는지 확인 안 해…두 형제 교감있어"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그룹이 20일 신격호 명예회장이 재산 상속과 관련한 유언을 남겼는지 여부에 대해 "가족들간의 관계로 유언을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 명예회장의 장례 이틀째를 맞는 이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 병원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황 부회장은 장례위원장을 맡고 있다.

황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상속 받는 분들끼리 의논해야 한다"라며 상속과 관련해 답을 피했다.


이어 신 명예회장이 생전 재산의 사회환원을 강조했던 것과 관련해 황 부회장은 "아무래도 가족이 생활을 더 많이 햇으니 가족끼리 의논해서 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가족들이 신 명예회장 뜻을 더 잘 알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사이가 소원해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에 대해 황 부회장은 "옆에 나란히 앉아 있으니까 교감 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화해의 물꼬가 트였다고 봐도 되나'라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아울러 황 부회장은 신 명예회장과 관련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과거에 본인이 하신 말씀을 돌아보면, 가장 좋아하는 말씀이 도전"이었다 라며 "창업은 창조다. 수많은 역경 넘어가는 도전이다 그래서 도전을 멈추면 기업은 스톱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방문했을때 고궁만 보여 줄수 없다고 하셨다"며 "신동빈 회장도 창업주 뜻을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대한민국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타워가 만들어 졌다"고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은 19일 오후 4시29분께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그룹장으로 진행한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로,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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