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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45% 4주째 보합세…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한 일' 51% [갤럽]
최종수정 2019.11.22 11:29기사입력 2019.11.22 11:28
文 지지율 45% 4주째 보합세…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한 일' 51% [갤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40% 중반대의 보합세를 이어갔다.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와 관련해선 국민의 절반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48%로 나타났다. 긍정률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올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4%·46%, 30대 54%·39%, 40대 56%·40%, 50대 45%·49%, 60대 이상 31%·59%로 나타났다.

文 지지율 45% 4주째 보합세…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한 일' 51% [갤럽]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3%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4%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9%, 부정 61%).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4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15%), '소통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상 8%), '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전 정권보다 낫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75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외교 문제'(7%), '인사(人事) 문제'(6%), '북핵·안보',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등을 지적했다.

文 지지율 45% 4주째 보합세…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한 일' 51% [갤럽]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0%, 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4%,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5%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정당 지지 구도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잘한 일', 29%가 '잘못한 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27~29일 조사 결과(잘한 일 53%, 잘못한 일 28%)와 비교했을 때 대동소이한 수치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70%, 성향 보수층 중에서는 5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대구·경북 지역민, 60대 이상 등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 외 응답자 특성에서는 정부의 GSOMIA 종료 결정에 긍정적 시각이 우세했다.


앞서 GSOMIA 체결 추진 중이던 2016년 11월 당시 갤럽 조사에서는 '우리 안보에 일본의 정보력이 도움 될 것이므로 협정 체결해야 한다' 31%, '과거사 반성 없는 일본과 군사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선 안 된다' 59%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238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1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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