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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공개에 부품주 들썩
최종수정 2019.08.09 12:13기사입력 2019.08.09 12:13

8일 모듈 공급 나무가 3.1% 상승…평균판매단가도 올라갈 전망

'갤노트10' 공개에 부품주 들썩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서울 삼성전자 태평로본관 모바일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노트10을 만져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나무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1%(1150원) 상승한 3만8200원으로 마감했다. 나무가는 갤럭시노트10에 적용된 ToF(Time of Flight)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다.


스마트폰 부품주들도 같은 날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한솔테크닉스는 3.28%(190원), 파워로직스는 1.93%(180원), 와이솔은 0.67%(100원), 파트론은 0.37%(50원) 등 상승했다.


스마트폰 부품주의 경우 지난달을 기점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완화로 삼성전자 수혜 강도가 기대보다 약할 것이라는 점과 2분기 삼성전자 IT·모바일(IM) 사업부의 수익성 악화로 스마트폰 부품사에 대한 단가인하압력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대로 생각하면 화웨이 반사이익으로 3분기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괜찮은 편이고, 부품사들의 마진이 우려 대비 견조하다는 점이 확인만 되면 부품주 반등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10은 물론 갤럭시폴드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에는 고가의 부품을 쓰고 있어 부품들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올라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들어 삼성전자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 및 저장용량 극대화, 배터리 용량 확대, 카메라 화소수 증가 등 경쟁사 대비 월등한 조건의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에는 역대 최대 용량인 3500mAh와 4300mAh 배터리가 채택됐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생산기지 가속화도 부품업체들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와이솔, 옵트론텍, 나무가 등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어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국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의 생산 설비가 베트남으로 이전되면 베트남 생산 비중은 전체 생산능력의 57%에서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트남 중심의 생산 거점 개편은 부품업체들의 생산 효율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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