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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구독료 인상..한국도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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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구독료 인상..한국도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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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넷플릭스가 미국 가입자 대상 표준 요금제를 월 약 13달러(약 1만4700원)에서 14달러(약 1만5900원)로 인상했다. 프리미엄 등급 요금은 16달러에서 18달러로 높였다.


다만 한국 가입자에 대한 요금 인상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미국에서의 가격변동은 글로벌 국가 가격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30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9일(현지시간)을 기해 표준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을 인상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해 1월 미국 가입자 대상 요금을 인상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월 구독료 방식이어서 미국 소비자들은 앞으로 인상된 가격으로 자동 청구된다. 다만 보급형 기본 구독료는 종전대로 월 8달러로 유지됐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넷플릭스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좀 더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넷플릭스 구독료 인상이 한국 구독료 인상으로도 이어질지는 확정되진 않았다. 넷플릭스는 국가별로 상이한 요금 정책을 변경해왔다. 최근에는 캐나다에서만 일부 구간에 요금을 인상했다.



넷플릭스의 표준 요금은 최대 1080p 화질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동시에 두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은 보다 선명한 4K 해상도와 HDR, 최대 4개 화면을 동시에 지원한다. 기본 사양은 DVD의 품질에 대해 480p를 지원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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