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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제주어선사고 상황점검회의…"수색에 총력"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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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에게 위로…실종자 지원에 소홀함 없도록 하라"

이 총리, 제주어선사고 상황점검회의…"수색에 총력"당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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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주도에서 조업중인 어선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0일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쏟아달라"고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주어선 화재사고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타깝게도 한분은 생명을 잃었고 나머지 열한분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제주자치경찰에 따르면 어선 대성호는 전날인 19일 새벽 제주 먼 바다에서 조업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에는 선장포함 내국인 6명과 베트남인 6명 등 모두 12명이 승선했다. 해경은 전날 수색을 벌여 선원 시신 한구를 수습했을 뿐, 나머지 1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께 모든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설명하고 모든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을 세심하게 써주길 바란다"면서 "베트남 선원 여섯 명 가족들께 상황을 알려드리고 한국에 오시는 분들을 지원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했다.


그는 이번 인명피해가 화재와 관련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해수부에 "선상 안전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수색에 나선 해경 등에도 "최선을 다하되 자신과 동료의 안전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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