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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차관 "아베 발언, 과거사 문제서 비롯된 경제 보복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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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국이 일방적으로 한일청구권협정 위반"

조세영 차관 "아베 발언, 과거사 문제서 비롯된 경제 보복 증명"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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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6일 아베 신조 총리가 "한국이 일방적으로 협정 위반하며 국제조약을 깼다"라고 말한 것에 "과거사 문제에 기인한 경제 보복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재 일본이 취한 부당한 경제 조치는 수출 통제 문제가 아니다. 아베 정부는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과거를 부정하고 인권을 무시하며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위령식 참석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한일청구권협정을 위반하고 국교정상화의 기반이 된 국제조약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라와 나라 간 관계의 근본이 되는 약속을 지키면 좋겠다"면서 "한일 관계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국가 간 약속을 지킬지 여부에 관한 신뢰 문제"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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