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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FunFun 골프]⑥ 니어리스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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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도로 무벌타 구제 방법, 니어리스트 포인트에서 한 클럽 드롭
드롭 예정지가 나쁠 경우 카트 도로에서 샷, 클럽 파손 시 교체 수리 가능

[김하늘의 FunFun 골프]⑥ 니어리스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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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트 도로 구제 방법입니다.


공이 카트 도로에 떨어지면 난감한데요. 당황하지 말고 기본적인 룰을 지키면 됩니다. 프로암을 하다 보면 일부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충 드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을 집어 페어웨이 쪽으로 던져놓고 치는 것이죠. 카트 도로에선 룰에 따라 제대로 드롭한 뒤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카트 도로에 떨어진 공이 찢어졌다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카트 도로는 인공적으로 포장된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인데요. 볼이 카트 도로 위에 멈추면 벌타 없이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볼이 카트 도로에 떨어지지 않더라도 어드레스를 했을 때 방해를 받는다면 이 역시 구제 대상입니다. 우선 카트 도로를 피한 곳에 니어리스트 포인트를 정한 뒤 그곳에서 한 클럽 길이 내에 드롭하고 칠 수 있는데요. 대부분 가장 긴 골프채인 드라이버를 선택해 구제받습니다.


드롭할 때 니어리스트 포인트를 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니어리스트 포인트는 원래 공이 있던 곳에서 가까운 지점으로, 홀에 근접하지 않으며, 장애를 피하는 곳을 뜻합니다. 도로 바로 옆에서 한 클럽이 아니라 다음 샷을 할 클럽을 갖고 어드레스를 했을 때 스윙에 지장이 없는 범위 이내에서 클럽의 끝을 의미합니다. 공이 카트 도로 중앙에서 약간 좌·우측에 치우쳐 있다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 반대편으로 드롭할 수도 있는 이유죠. 구제받아 무벌타 드롭할 경우 니어리스트 포인트에서 한 클럽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룰은 플레이어를 위한 것입니다. 오소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프 중계 화면을 보면 카트 도로에서 직접 샷을 하는 선수도 있는데요. 좌우의 드롭 예정지가 깊은 러프나 경사지 등 더 나쁜 상황이 생기는 때입니다. 클럽 손상의 위험을 감수하고 카트 도로를 딛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카트 도로 샷은 어려운 일인데요. 부상의 위험이 크고, 골프채도 파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골프채가 망가졌다면 정상적인 스윙 과정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경기 진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교체하거나 수리할 수 있습니다.



한일투어 14승 챔프 출신 스포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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