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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골프 "이렇게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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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방지 수분 공급 '퍼스트', "얼음수건, 우산, 간식도 챙겨요"

폭염골프 "이렇게 준비해~" 폭염 속에서 라운드를 할 때는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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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달 말까지 폭염이다.


대자연에서 플레이를 하는 골프마니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그래도 땡볕 아래에서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18홀을 소화하는 동안 보통 4ℓ의 땀을 흘린다. 갈증을 느꼈다면 이미 탈수가 진행됐다는 신호다.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탈수, 두통, 구토, 현기증 등으로 고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심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자주 물을 마신다.


보리차나 약알칼리 성분이 함유된 미네랄워터가 최상이다. 얼음물을 급하게 빨리 들으키는 것은 금물이다. 배탈이 날 수 있다. 조금씩 나눠 마신다. 무엇보다 체온을 조절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카트에 얼음 수건을 챙긴다. 머리에 올려놓고 열을 식힌다. 그늘집에서 얼린 수건을 얻어 목에 두르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을 한다고 필드를 걸어다니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가급적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볕이 뜨거울 경우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한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더위에 약하다면 부채나 미니선풍기 등을 준비한다.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한 소금은 필수다. 우산도 캐디백에 넣어 둔다. 더위는 물론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가 타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 우산을 쓰면 덜 지친다.


우산살에 아예 수건을 매달아 땀과 그립을 자주 닦는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다. 햇볕 차단지수(spf)가 50이 넘는 것을 써야 효과가 뛰어나다. 눈의 피로를 막는 선글라스도 필요하다. 모자도 반드시 쓴다. 바이저 보다는 뚜껑까지 있는 캡을 착용해 두피도 보호한다. 간식도 챙겨 먹는다. 투어 선수들은 라운드 도중 바나나, 포도 등의 과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갈증을 달랜다.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능성 옷을 입는다. UV차단 소재로 제작한 골프웨어가 대세다.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더위 해소 기능이 탁월한 의상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땀을 빠르게 배출해 장시간 플레이를 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냉감 손등커버와 UV팔토시 등도 착용하면 좋다. 최근 골프장은 반바지 라운드를 허용하는 추세다. 이 때는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챙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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