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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넷마블, 빅히트 상장일 주가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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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이슈로 지난달초 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넷마블이 15일 7% 이상 하락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이미 이전 주가에 반영된 데다 상승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2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7.24% 하락한 14만1000원에 거래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은 지난달 초 투자자산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빅히트 상장 당일인 이날 7% 이상의 급락을 보였다.


이미 지난 주가 상승에 투자자산 가치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엔터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지분가치를 모두 고려해도 현 주가에서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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