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한항공이 2분기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내놓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58분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장보다 6.4%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우는 상한가(30.00%)로 올라서 2만4700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한항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485억원을 기록했다. 여객매출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여객수요 회복이 이뤄지긴 쉽지 않지만 여객기 운항제한에 따른 화물 수송능력 부족 현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양호한 화물업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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