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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놀루션, 코로나19 백신 임상 진전 中시노팜에 공급 이력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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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제놀루션 주가가 상승세다.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상 4상 진행 소식에 과거 추출시약을 공급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제놀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9.05% 오른 3만3750원을 기록했다.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과거 시노팜 계열사에 공급한 이력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노팜은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정부와 코로나19 백신 임상 4상을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2주 내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시노팜은 우한생멸제품연구소, 베이징생물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 지노디엑스 바이오텍(이하 지노디엑스)'과 핵산추출장비 NX-48과 시약 등 약 15억원 어치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노디엑스는 시노팜의 계열사다. NX-48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RNA 추출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한 시간에 96개 샘플을 처리하는 경쟁사 장비와 달리 제놀루션 제품은 15분이면 48개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며 "국내 코로나19 진단 건수 150만건 중 절반 수준인 75만건 이상이 우리 제품을 이용해 RNA를 추출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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