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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바이러스 99% 억제 확인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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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억제 효과를 재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3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27.85% 오른 1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의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약물 재창출은 이미 허가를 받은 기존 의약품을 신규 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이다.



신풍제약은 감염세포(인비트로) 시험을 통해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가 각각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 성분을 병용 시 24 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99% 이상)과 48시간까지 지속력이 향상되는 한편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조군으로 쓰인 클로로퀸과 로피나비르(칼레트라 성분)보다 뛰어난 수준이다.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성분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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