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외국인, 5주 만에 '팔자' 전환…코스피 팔고 코스닥 사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5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는 '팔자'로 돌아섰고 코스닥에서는 한 주만에 소폭의 '사자'로 전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까지 15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5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5855억원을 팔았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카카오를 739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F&F를 425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신라젠(341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89억원), LG전자(187억원), 아이씨디(156억원), 헬릭스미스(155억원), SK하이닉스(148억원), 메지온(123억원), 삼성엔지니어링(122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우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우를 767원 순매도했다. 이어 셀트리온을 623억원 팔아치웠다. 이밖에 삼성전자(564억원), 오렌지라이프(453억원), 현대차(405억원), KT&G(364억원), LG생활건강(354억원), 한화시스템(343억원), SK텔레콤(323억원), SK이노베이션(319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살아난 위험선호 심리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화웨이 유예 연장 여부,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등 굵직한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중 무역협상 관련 이슈도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살아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대외 이벤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이후 지수는 완만히 상승하는 등 산타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