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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에스오토, 일본 독점 로봇기술 극복…로봇 SOC 국산화 '쾌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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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로봇모션 개발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다. 로봇, 스마트머신, 유도무기용 정밀광학 엔코더(encoder)를 100%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5일 오전 10시4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41%(510원) 오른 9930원에 거래됐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세계적으로 독일, 일본에 이어 중공형 초정밀 광학 엔코더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내부에 시스템반도체(System on chip)까지 자체 국산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의 무역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4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에 따르면 22비트(bit) 이상의 정밀 광학 엔코더는 4차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현재 국내 산업은 독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엔코더란 모터의 회전속도나 방향을 감지하는 융합센서로 내부의 센서가 모터의 회전을 감지해 회전수와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 기어 및 리니어 등 다양한 동력 전달 매개체에 따라 최종적으로 위치 운전을 제어할 수 있는 산업 핵심 부품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17년 국내 최초로 22비트 광학식 엔코더를 일본, 독일에 이어 출시했다. 올해는 23비트급 엔코더를 출시했다.



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은 EM300, EC300, EH300 시리즈로 다양화해 중실형을 포함해 중공형 엔코더도 동시에 출시한다. 스마트머신은 물론 모든 종류의 로봇에 장착될 수 있도록 라인업을 다각화했고 사이즈도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22/16mm로 다운사이징해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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