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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하리수, 연습 중 채연과 갈등→ 다툼 끝에 성공적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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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하리수, 연습 중 채연과 갈등→ 다툼 끝에 성공적인 무대 사진= 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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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하리수, 연습 중 채연과 갈등→ 다툼 끝에 성공적인 무대 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하리수와 채연이 연습 도중 생겼던 오해를 풀고, '트롯캣돌스'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7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2라운드 팀미션 무대가 그려졌다. '트롯캣돌스'는 14년 차 치어리더 박기량, 10년 차 아이돌 수빈, 1라운드 퍼포먼스 퀸 태미, 17년 차 댄싱디바 채연, 하리수로 구성된 팀이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멤버로 구성된 이들은 선곡부터 구성, 퍼포먼스까지 직접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은 완벽한 무대를 위한 연습에 몰입한 가운데, 동선 회의 과정에서 채연과 하리수 사이에 언쟁이 생겼다.


안무 대형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채연은 하리수에게 "언니가 태미랑 바꿔주면 되겠다"고 동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하리수는 "내가 태미 자리로 가긴 너무 멀다"며 "너희들이 생각해봐라. 센터 욕심이 있는 건 알겠는데"라고 반발했다. 이에 채연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거지 않냐"며 오해를 풀려고 시도했고, 하리수는 "니들끼리 다 하라"며 "난 연습 안 하고 가겠다"고 대기실을 나갔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하리수는 "연습이 끝나고 집에 갔는데 그 다음날 파트가 바뀌어 있고, 합주 바로 전날 노래가 갑자기 바뀌어 있고. 매일 매일 바뀌어버리니까"라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채연은 "언니가 일이 있어서 먼저 갔다. 근데 항상 언니가 먼저 갔고 우리는 항상 남았다"며 "언니가 없을 때 뭐가를 정한 건 우리 잘못인데 그러면 언니도 다시 오던가 우리랑 같이 있어주면 좋잖아"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리수도 자신의 속사정을 전했다. 그는 "몇 년 전에 골다공증 초기를 받았다. 춤추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저와 오래된 사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채연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채연은 "그 오해를 빨리 푸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시 얼굴 보고 연습하면 풀릴 일이었다. 크게 될 일이 아니었다"며 다시 오해를 풀고 연습에 매진했다. 이어 "진짜 열심히 했다. 부족한 면이 있어도 에쁘게 봐주시고 3라운드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무대를 소개했다.



오해를 풀고 '트롯캣돌스'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의 칭찬에 '트롯캣돌스'로 무대에 올랐던 박기량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팀이었다"며 "결국 마지막엔 똘똘 뭉쳐서 해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빈 역시 "오랜만에 그룹생활을 하다가 노래를 같이 부른다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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