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미래 모빌리티 주목"…'컬러톡' 세미나

삼화페인트공업 컬러톡 세미나에 참석한 디자이너 등이 2020년 컬러·소재·마감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건축설계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해 '컬러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컬러톡 세미나의 주제는 '모빌리티'다. 이동을 통해 생성되는 가치와 움직임에 주목했다.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새로운 기회의 모빌리티'를 모토로 컬러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고 산업 특성에 맞는 컬러를 소개했다.

미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컬러·소재·마감 트렌드도 발표했다. 2020년 트렌드는 Z세대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도출했다.

친환경·경험적·창의적·정체성을 표현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구분한 키워드를 통해 Z세대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과 컬러 및 소재를 제안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컬러톡 세미나는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에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기업의 컬러 담당자 및 디자이너,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는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향란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톡 세미나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뿐 아니라 새로운 방법의 시도하면서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미래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컬러를 제안함으로써 관련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