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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중석 여사 12주기...범현대家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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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변중석 여사 12주기...범현대家 한자리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열린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2주기 제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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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2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진행된 이날 제사에는 오후 6시9분부터 현대가 가족들이 속속 도착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었다. 정 수석부회장을 시작으로 정몽진 KCC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6시33분에는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이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차례로 청운동을 찾았다.


6시36분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37분 정몽용 성우홀딩스 회장이 도착했다. 뒤를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도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6시46분께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차량에서 내려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정 이사장이 들어간 직후 곧바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도 현장에 도착했다.


변 여사 제사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와 함께 범현대가가 총 집결하는 자리다. 변 여사 제사는 2014년까지 청운동에서 치러지다 2015년부터 용산구 한남동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집에서 진행됐다. 이후 4년5개월여 만에 다시 청운동으로 장소를 옮겼다. 범현대가가 모인 것은 지난 3월 정 명예회장 18주기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남동 자택은 대가족 일가 모두가 모여 제사를 지내기에 장소가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불편해 일가들과 협의해 상대적으로 공간의 여유가 있는 청운동에서 제사를 모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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