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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변중석 여사 12주기…범현대가 다시 청운동 자택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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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변중석 여사 12주기…범현대가 다시 청운동 자택서 모인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사진 오른쪽)과 변중석 여사(왼쪽)/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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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故 변중석 여사의 12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인사들이 청운동 자택으로 모인다. 정 명예회장 내외가 머물렀던 청운동 자택에서 변 여사의 제사를 지내는 것은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변 여사의 12주기 추모 제사를 지낸다. 범 현대가가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정 명예회장의 14주기였던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현대가는 2015년 8월 변 여사의 9주기부터 제사 장소를 한남동에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으로 옮긴 바 있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에 줄곧 머물면서 현대그룹을 일궈낸 상징적인 장소다. 올해 3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청운동 자택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에게 증여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에서 1인 체제를 확립하고 청운동 자택까지 증여받은 이후 첫 번째 범현대가 모임의 장소로 청운동 자택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룹의 적통 계승을 확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수석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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