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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봐서 미안, 170만원까지 간다"…황제주 오른 '면비디아'[이주의 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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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00만원 넘는 '황제주' 삼양식품
껑충 뛴 주가에 시가총액 50위권 진입
'불닭'시리즈 덕분에 매출 80% 해외서
MSCI 한국 지수 편입, 추가 주가 상승에 힘
증권가, 목표주가 130만원 이상으로

편집자주성공 투자를 꿈꾸는 개미 투자자 여러분. '내돈내산' 주식, 얼마나 알고 투자하고 계신가요. 정제되지 않은 온갖 정보가 난무한 온라인 환경에서 아시아경제는 개미 여러분들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돼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 주 동안 금융정보 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의 종목 조회 수 상위권에 오른 기업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협력사, 고객사, 투자사 등 연관 기업에 대한 분석까지 함께 전달합니다. 기업의 재무 상황과 실적 현황, 미래가치까지 쉽게 풀어서 전하겠습니다. 이 주의 관심 종목, 이른바 '이 주의 관.종'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불닭반도체' '면비디아'. 개인 투자자들이 삼양식품을 부르는 호칭이다.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삼양식품을 엔비디아에 빗대어 부르는 말이다. '불닭' 시리즈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을 견인하자 최근 삼양식품의 주가는 100만원을 넘어섰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100만원을 넘긴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뿐이다.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황제주'에 등극한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올려 잡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출 80%가 해외서…수출이 이끈 역대급 실적

지난 12일 장중 '황제주'에 등극한 삼양식품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발표에 15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 전 30만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이날 123만3000원까지 올라서며 시가총액 50위권에 진입했다. 130만원까지 목표주가를 설정했던 증권가는 "과소평가해서 미안하다"며 최고 170만원까지 올려 잡았다. 20일 종가 기준 114만4000원을 기록하며 황제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몰라봐서 미안, 170만원까지 간다"…황제주 오른 '면비디아'[이주의 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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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290억원, 영업이익은 67% 급증한 134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2분기 해외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다. ?


역대급 실적을 이끈 건 수출이다. 삼양식품 전체 매출의 약 80%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 대금을 달러로 받을 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었던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농심 등 경쟁사들은 일부 물량을 해외에서 만들지만, 삼양식품은 수출용 라면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같은 양을 팔아도 매출과 이익이 더 증가한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삼양식품 매출은 지난해 1조3359억원으로 사상 첫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실적의 중심엔 '불닭'시리즈가 있다. 2014년 유튜버 '영국남자'가 친구들과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이 인기를 끌며 관심을 불러일으킨 뒤 이른바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전 세계에 퍼지자 수출국이 100여개국으로 늘어났다. 미국에선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가 늘며 올 1분기 전년 대비 62% 증가한 약 1270억원의 매출을 냈다.


삼양식품의 성장성을 과소평가했다며 사과하는 보고서도 등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안하다. 과소평가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관세청 기준 4월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1억3514만달러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환율 효과가 지속되며 수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몰라봐서 미안, 170만원까지 간다"…황제주 오른 '면비디아'[이주의 관.종]

하반기도 실적 탄탄, 트럼프 관세도 두렵지 않다

삼양식품의 고성장세는 생산능력 확대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준공되는 밀양2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이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늘어나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북미·유럽 등 전략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7년 중국 신공장 가동을 통해 제품 생산 능력(CAPA)이 기존 생산량 대비 78% 더 확대될 전망이다.


주가 전망도 밝다. 지난주 삼양식품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두자 증권사들은 일제히 삼양식품의 주가를 올려 잡았다. IBK투자증권(108만원→145만원), 키움증권(120만원→140만원), 하나증권(110만원→135만원), 교보증권(102만원→133만원), 유안타증권(110만원→131만원), 한국투자증권(110만원→130만원) 등 다수 증권사가 목표 주가를 130만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이 중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목표가를 가장 높은 가격인 17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강력 매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밀양2공장까지 가동할 경우 물량은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믹스 변화에 따라 매출 증가는 그 이상일 전망"이라며 "미국 크로거, 캐나다·멕시코 코스트코 등으로의 신규 입점 효과는 증설과 맞물려 성장을 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전쟁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은 우선 관세 문제에 대응해 사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수출 지역 다변화와 원가 절감 등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 이후 미국이 25% 상호관세를 지속할 경우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관세가 없을 때보다 약 3.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닭 브랜드 파워와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고려하면 충분히 방어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양식품은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어 관세 관련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라면 객단가가 높지 않고 불닭볶음면의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고려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4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삼양식품이 새로 편입된 점도 주가 추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싣는 대목이다. MSCI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꼽힌다. 증권사들은 MSCI 스탠더드 지수 편입에 따라 삼양식품에 2100억원 규모의 수급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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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주가 강세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상승이 부담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한 향후 실적이 높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킬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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