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4월 물가동향
광주 1.9%·전남 2.2% 올라
신선채소·과일 가격 줄하락
생선회·보험료 등 상승세
4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는 각각 1.9%, 2.2%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물가 지표는 전체적으론 안정세를 보였지만 생선회·외식비·보험료 등 서비스 요금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보이는 등 장바구니 체감은 달랐다. 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은 기후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7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1.9%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상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지만, 서비스는 0.5%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 중 개인 서비스는 전월보다 0.7%, 전년보다 3.0% 올랐다.
전남은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117.5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상품은 0.3% 하락했고, 서비스는 0.5% 상승했다. 전남 역시 개인 서비스 상승률이 3.6%에 달했다.
생활물가지수는 광주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으며, 전남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광주의 식품류 물가는 전월보다 0.5%, 전년보다 3.2% 올랐고, 전남은 같은 기간 각각 0.2%, 3.2% 상승했다.
반면 신선식품 지수는 두 지역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광주는 전월 대비 3.3%, 전남은 2.7% 하락했다. 광주에서는 신선 채소가 -6.0%, 신선과실이 -3.8%를 기록했고, 전남은 각각 -6.5%, -2.8% 하락했다. 다만 신선 어깨류는 광주 1.2%, 전남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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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기상 조건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서비스 요금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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