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초면 암세포 파괴하는 차세대 암치료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원자력의학원,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 방사선량 표준 개발 워크숍 진행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의 방사선량 표준 개발을 위한 '국가 측정표준 기반 선량 정밀 측정 및 제어 기술 개발 워크숍'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초면 암세포 파괴하는 차세대 암치료법
AD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 선량 표준 개발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는 1초 안에 고강도 방사선을 쏘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기존 방사선치료가 잘 듣지 않는 암 치료도 가능한 차세대 암 치료법이다. 일반적인 방사선치료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암 치료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이 현재 동물 대상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아직 국내에선 상용화되지 않았다.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기전 연구는 초고선량률 방사선조사 시스템이 확보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국내외 방사선 장비의 선량 측정 전문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의학원이 첨단 방사선 치료기인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기의 선량 표준개발에 나섰다”며 “방사선 품질 강화로 국민들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