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진핑, 中·대만 동포에 "대세 파악하고 통일 공헌하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포가 함께 역사의 대세를 파악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 추진에 공헌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중국 푸젠성에서 열린 제15차 해협 포럼에 보낸 축하 서신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해당 포럼에는 대만의 야당 등 각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신에서 시 주석은 "우리는 예전과 같이 대만 동포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복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中·대만 동포에 "대세 파악하고 통일 공헌하라"
AD

이어 "양안 경제·문화 교류 협력을 지속 촉진하고 각 영역의 융화와 발전을 심화하며 공동으로 중화문화를 선양하고, 양안 동포의 의기 투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번 메시지는 대만 통일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독립 성향의 집권 민진당과 긴장을 유지하고 대만 야당과 민간에는 평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분리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도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