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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하이브 북미에서 5000억 자금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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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룸버그 보도 레이블 인수 '실탄 확보'
방시혁 의장 여러 차례 인수 얘기해와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

하이브가 북미에서 5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하이브가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3억8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자금 확보 이유로 1~2개의 북미 라틴 레이블(음반기획사)을 사들이겠다는 것과 연관을 지었다. 하이브는 "(아직은)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


블룸버그 "하이브 북미에서 5000억 자금조달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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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미국 현지 레이블 인수에 대해 꾸준히 얘기해왔다. 지난 3월 관훈포럼에서 "라틴 시장에서 우리와 철학이 맞고 미래 혁신에 관심 있는 톱티어 레이블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핫한 프로듀서를 데리고 있는 레이블을 한두 개 보고 있다"고 했다. 4월 빌보드 매거진 인터뷰에서도 이를 다시 언급했다. 앞서 하이브는 2021년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가 속한 미국 이타카 홀딩스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힙합 레이블 QC미디어홀딩스를 품었다. 하이브가 추진하는 5000억 규모 '실탄 확보' 움직임은 본격적인 추가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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