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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인파에 치여도 즐겁다…여의도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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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인파에 치여도 즐겁다…여의도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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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야 활짝 피는 서울 벚꽃이 지난 25일 개화했다. 평년 개화일인 4월 8일보다 14일 이르다. 오늘의 추천코스는 서울의 대표적 벚꽃명소인 여의도다. 여의도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타고 여의도를 한바퀴 둘러보면서 벚꽃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여의도역을 지나 만나는 여의도공원 안에는 한국전통의 숲, 잔디마당, 문화의 마당, 자연생태의 숲, 자전거도로 및 광장이 있다.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여의도공원을 빠져나와 서여의도에 들어오면 벚꽃길이 나온다. 윤중로 벚꽃길은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을 경유해 여의2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1.7km의 길이다. 공식명칭은 여의서로(汝矣西路)이다.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만8천여주의 봄꽃이 만개한다.

[하루만보]인파에 치여도 즐겁다…여의도 벚꽃길 26일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 옆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4월 4일부터 9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차량통제(4월 3일 12시부터 4월10일 12시까지) 이루어진다. 윤중로 벚꽃길은 워낙 유명해 평일, 주말, 점심, 저녁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이돌 팬을 위해서는 윤중로 옆의 아이돌숲을 찾아보길 권한다. 소녀시대숲, 인피니트숲 , 동방신기숲, 샤이니숲 등이 있다. 2013년 8월 소녀시대 티파니의 팬들이 티파니의 생일을 맞아 725만원을 모아 나무를 심은 것이 출발이 됐다.

[하루만보]인파에 치여도 즐겁다…여의도 벚꽃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서울 내부 모습[아시아경제DB]

여의도를 찾았다면 벚꽃 말고도 다른 즐길거리를 찾아보면 좋다.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한강공원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여의도의 신구 랜드마크인 63빌딩의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IFC몰, 그리고 더현대서울이 대표적이다. 더현대서울은 면적만 2만 7000평으로 축구장 13개를 합한 크기다. 주차장을 제외하면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다닐 수 있다. 더현대서울만으로도 하루만보 달성이 가능하다.


[하루만보]인파에 치여도 즐겁다…여의도 벚꽃길

주요경유지:여의도역-여의도도공원-국회의사당 앞-윤중로벚꽃길-소녀시대숲-샤이니숲-의원회관-IFC몰-더현대


소요거리: 5km 소요시간:1시간14분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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