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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트위터 팔로워 1억' 머스크…교황 만난 사진으로 SNS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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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트위터 팔로워 1억' 머스크…교황 만난 사진으로 SNS 컴백 출처=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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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트위터에서 사라진 채 침묵을 지키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난 사진을 공개하며 사회관계망(SNS) 활동을 재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전날 오후 트위터에 10대 아들 4명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사진을 올리며 "어제 교황을 뵙게 돼 영광"이라고 썼다. 다만 교황을 왜 만났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적지 않았다.


1억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머스크 CEO는 지난달 21일 이후로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았었는데, 그의 트위터 계정에 이처럼 긴 공백이 이어진 것은 201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통신은 "교황은 비공개로 유명 인사를 자주 만난다"며 "통상 기업 CEO를 만나는 자리에선 그들이 가진 부와 기술을 사용해 극빈층을 도와야 한다는 점을 당부하곤 한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의 트위터 팔로워 수(1억명)는 세계 6위로, 그는 재력가일 뿐 아니라 발언 하나에 시장을 움직이기도 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로도 꼽힌다. 머스크 CEO를 포함해 트위터 팔로워가 1억 명이 넘는 인사는 여섯 명 뿐인데, 1위는 1억3210만 명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다. 이어 저스틴 비버(1억1410만 명) 케이티 페리(1억880만명) 리애나(1억690만 명) 등 팝스타가 뒤를 잇고,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130만 명)가 5위로 머스크의 윗순위에 있다.



머스크는 2009년 6월부터 트위터를 시작했으며, 4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깜짝 발표를 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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