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시…"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시…"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한 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와 초격차 기술 확보ㆍ기초연구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강국 자리 매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3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우선 "미래 국가 혁신을 위해 국가기술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시스템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통해 정책과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민관 합동 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연구개발(R&D)와 관련해선 임무지향형ㆍ문제해결형ㆍ개방형 R&D 추진 및 평가 체계 개선을 통한 도전적ㆍ창의적 연구와 실용화ㆍ사업화 연구의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와 함께 반도체ㆍ인공지능(AI)ㆍ우주ㆍ바이오 등의 핵심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초 연구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ㆍ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지원, 국가ㆍ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 전면화ㆍ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통신 분야에 대해선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균형감 있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D

이 후보자는 "초연결의 시대, 초가속의 시대에 과기정통부에 부여된 임무는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우리 과학기술ㆍICT를 다시금 혁신하고, 이를 통해 기술패권 경쟁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것"이라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항상 낮은 자세에서 관련된 모든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