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무역분쟁 대응코자, 지역 중소기업 20곳 선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수출입 다변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울주군 수출입 다변화 지원사업은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 대유행 등 불안정한 대외 무역환경에 따라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규격인증 획득은 물론 해외 구매자 발굴과 신용조사, 해외 샘플 발송, 수출 상담과 통·번역 등 수출 다변화 지원을 받는다.
기업의 수입 다변화를 위해서는 대체 수입처 발굴 지원, 해외 온라인 전시회 참관 및 마케팅 지원, 대체 수입 물류비 지원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군은 1억원의 예산을 전액 군비로 운용할 예정이며 지역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군 통상포털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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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시장 다변화로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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