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4명 발생…격리조치 및 대응 논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4명 발생…격리조치 및 대응 논의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임기 첫 일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 도착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교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및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3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수용자 한 명이 동부구치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행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은 최초 확진자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3명을 일반 수용 동과 분리된 정문 밖 외부 '가족 만남의 집'에 격리 조치하고 형집행정지를 건의했다. 확진된 직원은 자가 격리토록 했다.


동부구치소는 코로나19 교정시설긴급대응단과 합동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할 보건소 역학 조사팀과 향후 추가 전수검사 일정, 방역체계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국은 향후 잠복기를 고려해 전체 직원과 수용자들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