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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김도윤 "아내 쌍둥이 임신, 세 아이 아빠된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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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김도윤 "아내 쌍둥이 임신, 세 아이 아빠된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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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김도윤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김도윤은 8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아내가 내년 초에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며 "곧 세 아이를 둔 아빠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도윤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원진아·박정민에 관해 언급하던 중 "배우들이 실제로는 아이가 없는데도, 마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감정 같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이를 낳기 전에는 그 감정을 몰랐는데, 배우들이 어떻게 그 감정을 알고 표현했을까 싶다"며 감탄했다.


2013년 결혼해 6살 된 아들을 둔 아빠 김도윤은 "현재 아내가 둘째와 셋째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라며 "예정일은 내년 2월인데, 아마 내년 초에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요즘 배가 많이 불러서 힘들어하는데, 인터뷰 장소로 향하는 내게 모바일 메시지 톡으로 '잘하고 오라'고 격려해줬다"며 웃었다.


아빠 김도윤에게 '지옥'의 메시지는 더욱 선명하게 와 닿았다. 그는 "'지옥'을 보며 부모님, 부모님의 부모님, 그 위 부모님의 희생을 통해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이어 "그게 우리한테 어떤 희망이 아닐까. 자식에게 희망을 물려주고 그가 자라서 또 아이에게 희망을 물려준다면, 사회가 비록 혼탁할지라도 희망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도윤은 극 중 세상을 휩쓴 혼란이 신이 내린 메시지라고 설파하는 새진리회를 맹렬히 추종하는 화살촉의 리더 이동욱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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