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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신규 확진 4352명…오미크론 감염자 12명 추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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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신규 확진 4352명…오미크론 감염자 12명 추가(상보) 정부가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대한 방역역량 집중 입장을 밝히며, 방역패스 관련 협조를 당부한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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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에도 40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2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4325명 늘어난 47만735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4296명, 해외 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등 총 3010명(70.1%)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6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 13명 등 총 1286명(29.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23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입원중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7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전날 41명이 늘며 총 누적 사망자는 3893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0.82%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2명, 지역감염 10명이 추가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누적 24명이다.

휴일에도 신규 확진 4352명…오미크론 감염자 12명 추가(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발생한 3일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 입구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690명으로 현재까지 총 4267만873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3.1%다. 18세 이상의 93.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차 접종 완료자는 1963명으로 총 4134만1888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른 2차 접종 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0.5%, 18세 이상은 91.7%다.


전날 3차 접종(추가접종) 인원은 3650명으로 총 395만6401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김부겸 국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 실체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만은 분명하다"며 "지역사회 내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 검역을 철저히 하고,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주간 사적모임 규모는 수도권에서 6명까지, 비수도권에서 8명까지로 제한된다. 식당, 카페, 학원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이날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1주일 두며, 오는 13일부터 과태료 등 벌칙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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