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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얼음컵의 진화…“더 크게 더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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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족·홈카페족 늘면서 매출↑
얼음 용량 늘리고 새로운 맛 추가
이마트24, 얼음컵 구독서비스 ‘인기’

편의점 얼음컵의 진화…“더 크게 더 새롭게” GS25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얼음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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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편의점 얼음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얼음의 크기, 맛, 모양 등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얼음컵=커피’라는 공식이 깨졌고 주류·음료로까지 다변화되는 추세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출시된 얼음컵 구독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25에선 올해 1월~6월 얼음컵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0.9%, CU에선 24.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선 지난달 얼음컵 매출이 지난해보다 39.4%, 이마트24에선 39%가 늘었다. 얼음컵은 편의점에서 매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효자 상품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홈술족’, ‘홈카페족’이 늘면서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얼음컵 용량은 늘고, 새로운 맛까지 추가됐다. GS25는 이달부터 얼음 중량을 2배 늘린 빅사이즈 왕큰컵 등 다양한 얼음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GS25는 복숭아 아이스컵을 선보였고, CU는 청포도맛, 모히토맛, 사과맛 컵얼음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과즙을 함유한 얼음이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어 마실 수 있다.


구(球)형 얼음컵 등 얼음 형태의 변화도 생겼다. 이는 집에서 '온더락'(얼음으로 술을 희석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문화)과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 MZ세대를 위한 상품이다. 실제 GS25에 따르면 지름 7㎝짜리 얼음공이 들어 있는 빅볼아이스컵은 커피와 음료가 아닌 위스키, 맥주 등 주류와 함께 판매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얼음컵 구독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달 얼음컵 구독서비스 결제 건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마트24에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프레소 얼음컵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다. 7일권은 정상가 대비 30%, 14일권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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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얼음컵 다변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역대급 얼음컵 매출이 예상된다"며 "하절기를 대비해 다량의 얼음컵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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