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황정필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포구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A씨를 인양해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지난 18일 새벽,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로 제주지방경찰청에 미귀가자로 접수된 상태였다.
A씨의 모자가 제주시 삼양동 포구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20일, 제주해경 구조대는 모자가 발견된 삼양동 일대 포구 인근 수중과 테트라포드를 수색하던 중 오후 6시 32분경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제주도민으로 현장에 있던 가족에게 확인 결과 미귀가자로 신고된 A씨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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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은 주변 CCTV 분석과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파악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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