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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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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영화상·아역배우상…윤여정·스티븐 연 연기상 불발

'미나리'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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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미나리'에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을 수여했다.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과테말라·프랑스의 '더 위핑 우먼', 루마니아·룩셈부르크의 '콜렉티브', 이탈리아의 '자기 앞의 생', 프랑스·룩셈부르크·벨기에의 '우리 둘'보다 높게 평가됐다. 지난 1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또 한 번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한인 이민자 가족의 막내아들 데이비드를 연기한 앨런 김은 아역배우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다. 미국으로 건너가는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놓쳤다. 스티븐 연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앞서 '미나리'는 작품, 감독, 각본상 등 열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드라마)과 감독상을 차지한 '노매드랜드'는 이번에도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었다. 다음 달 25일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승승장구를 이어가며 선전을 예고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15일 작품, 감독, 각본, 연기상 등 주요 부문 후보들을 발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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