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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부산시장行' 반전 없이 다자·양자 박형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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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金 가상 대결서 15.5%P 우세
3040 제외한 金 세대서 고른 지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전진영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가상 대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다자·양자 구도에서 공히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부산 거주 유권자 101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가상 맞대결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조사에서 박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9.5%, 김 예비후보는 34%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차이는 15.4%포인트다.

[아경 여론조사] '부산시장行' 반전 없이 다자·양자 박형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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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결을 지난해 12월 3주 차(12~13일)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김·박 예비후보 모두 지지율이 높아져 시간 흐름에 따른 지지층 결집 양상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 지지율은 30.3%에서 34%로, 박 예비후보는 45.8%에서 49.5%로 올랐다.


두 예비후보를 바라보는 세대 간 선호도는 갈렸다. 30대(41.3%)와 40대(43.7%)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나머지 모든 세대에서 박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김 예비후보를 앞섰다. 특히 60대(65.4%)와 70대(67.2%)의 경우 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했다.

[아경 여론조사] '부산시장行' 반전 없이 다자·양자 박형준 우세

김 예비후보는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맞대결 구도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간발의 역전’이다. 두 사람의 맞대결에서 김 예비후보는 42.2%의 지지율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3주 차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4.8%포인트 올랐다. 반면 이 예비후보는 지난번 조사보다 1.2%포인트 떨어져 38.2%였다.

[아경 여론조사] '부산시장行' 반전 없이 다자·양자 박형준 우세

여야 후보군 전체를 대상으로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서도 박 예비후보는 33.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22.2%, 이 예비후보 10.1%순이었다. 이어 변성완(민주당·6.6%)·박성훈(국민의힘·4.7%)·박민식(국민의힘·3.1%)·박인영(민주당·2.3%) 예비후보 순이었다. 기타 인물 1.1%, 없음 또는 잘 모른다는 응답은 16.7%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1.8%로 1018명이 응답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다. 표본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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