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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김샜네" 삼성 로고 찍힌 갤럭시S21 자료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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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뉴스룸에 보도자료 올라갔다가 삭제
스펙시트·상세사양 담긴 공식 이미지도 유출돼

"언팩 김샜네" 삼성 로고 찍힌 갤럭시S21 자료도 유출 갤럭시S21 사전예약 사은품(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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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21 언팩 직전까지 갤럭시S21의 자료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독일 뉴스룸에서도 갤럭시S21 울트라 보도자료가 통째로 올라갔다가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윈퓨처의 편집장인 롤란드 콴트는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 독일 뉴스룸에 13일자로 업로드 된 갤럭시S21 울트라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아카이브 링크를 공유했다.


"언팩 김샜네" 삼성 로고 찍힌 갤럭시S21 자료도 유출 독일 뉴스룸에 업로드 됐던 갤럭시S21 울트라 자료


갤럭시S21 울트라는 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사용할 수 있고 무광 금속 프레임에 기기 전·후면에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된다. 6,8인치 화면에 WQ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화면 주사율은 10Hz에서 120Hz까지 콘텐츠에 맞게 조절된다. 화면 밝기도 최대치 기준에서 전작보다 25% 더 밝아진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초광각, 두개의 망원 렌즈가 탑재된다. 전면 카메라에서도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브이로거들을 위해 전면·후면 동시 촬영, 멀티카메라 촬영 기능이 도입된다. 유럽향 모델에서도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된다.


사전예약 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다. 독일에서도 갤럭시S21 울트라 사전구매자 대상 사은품으로 갤럭시버즈 프로, 갤럭시 스마트 태그를 준다. 갤럭시S21과 S21+ 사전구매자 사은품은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스마트태그다.


"언팩 김샜네" 삼성 로고 찍힌 갤럭시S21 자료도 유출 유출된 갤럭시S21 스펙시트(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도 공식 자료로 추정되는 갤럭시S21 특징을 정리한 이미지들을 대거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스펙 시트도 포함돼있다.


갤럭시S21과 S21+의 디스플레이는 풀HD이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메인 트리플 카메라다.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다.


모델별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1 4000mAh, 갤럭시S21+ 4800mAh, 갤럭시S21 울트라 5000mAh다. 세 모델 모두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패키지에는 이어폰과 충전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으며 USB-C 타입 케이블만 제공된다. 스마트 클리어 커버와 실리콘 커버, 스탠딩 커버 등을 함께 출시하며 울트라용 케이스에서는 S펜 보관도 가능하다.



"언팩 김샜네" 삼성 로고 찍힌 갤럭시S21 자료도 유출 갤럭시S21 울트라 사전예약 사은품(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이번 신제품은 유난히 유출이 많았다. 4일에는 해외 유튜버가 갤럭시버즈 프로 리뷰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지난해 8월에는 '갤럭시노트20' 언팩 하루 전날 국내 유튜버가 갤럭시노트20 실물을 공개하는 리뷰를 먼저 유튜브에 업로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파트너사 등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물론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다.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이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지나친 사전 유출이 언팩 이벤트에 대한 주목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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