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 벽면에 주민들을 위한 일러스트그림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러스트그림 포토존은 가로 1.9m, 세로 2.7m 크기의 그림에는 거창을 대표하는 사과나무 아래 남녀 경찰관과 어린이 노인 중년의 어른이 웃으며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림은 아림지구대 소속 최윤정 경사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아림지구대는 길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보태고, 주민 친화적이고 따뜻한 경찰관서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포토존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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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열 아림지구대장은 “이번 작업으로 인해 지구대 앞을 지나가던 주민들이나 어린아이들도 지구대 앞마당으로 거리낌 없이 들어와 기념사진을 찍고 코로나19로 마스크 속에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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