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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선별지급 되면 저소득층이 걱정"…3차 재난지원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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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선별지급 되면 저소득층이 걱정"…3차 재난지원금 우려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가 지난 7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 경제보복 1년 소부장 기술독립 실현! 소부장 육성방안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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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정치권의 선별지급 논의가 열띤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저소득층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요구로 반영된 3조6000억 원의 선별지원금이 설 전에 지급된다고 할 때 국민들, 특히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저소득층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 걱정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되면 다른 이견을 낼 수도 없으니 내년 설 전 선별적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문제는 별문제 없이 처리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차와 2차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어떠했는지 실증적 통계적으로 나와 있다. 물론 정확한 분석은 더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국정을 주도하고 코로나 위기로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여당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차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며 전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지도부에 문자메시지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경기도지사 호소문'을 보냈다. 이 지사는 "내년 1월 중 전 국민에게 1인당 20만~30만 원씩 공평하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 화폐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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