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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팔릴 때마다 日 울고 韓 웃는다?…"한일 격차 더 벌어졌다"

최종수정 2020.11.21 22:07기사입력 2020.11.21 13:33
'아이폰12' 팔릴 때마다 日 울고 韓 웃는다?…"한일 격차 더 벌어졌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이미지출처 = 애플 제공][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미국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2의 구성 부품 중 한국 부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일본은 "아이폰11 때보다 일본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21일 일본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제조원가는 373달러(약 41만6640원)로 추정되는데, 이중 한국 부품은 2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아이폰11과 비교해 9.1%p 높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미국 부품 비중은 25.6%로 0.2%p하락했고, 일본 부품의 비중은 13.2%로 0.6%p떨어졌다. 중국 부품은 4.7%를 차지했다.


아이폰12의 한국 부품 의존도가 커진 것은 디스플레이의 영향이 컸다. 애플은 화상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OLED·올레드)을 아이폰12의 디스플레이로 결정하고 삼성전자 제품을 채택했다.

아이폰12에 사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가격은 1장에 70달러, 삼성전자가 공급한 플래시메모리 가격은 19.2달러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가 납품한 D램 가격은 12.8달러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에 그동안 애플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납품했던 일본 업체 저팬디스플레이(JDI)는 아이폰12 시리즈가 OLED로 변경된 이후 부품 기여도가 '제로(0)'가 됐다.


일본 외신은 "애플 스마트폰 부품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일본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일본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가 점점 제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OLED 개발은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기업이 앞섰지만 이후 투자 경쟁에서 쫓아가지 못해 한국 기업의 독무대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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