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 단독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가 겨울용 다운 자켓과 코트 3종을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동물 복지 인증 충전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먼저 오는 9일 오전 7시 15분에 '램스퍼 폴라 구스다운 코트'를 방송에서 선보인다. 이 코트는 에디바우어가 북극에 근무하는 군인을 위해 1950년대에 출시한 폴라 라이트 다운을 재구성한 아이템이다. 프리미엄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따뜻하며, 특히 안쪽 등판에 쉐르파 플리스를 빼곡하게 심어서 보온성을 더욱 높였다.
이달 중순에는 에디바우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카라코람'을 2020년 버전으로 리뉴얼 해 출시한다. 미국에서 1953년에 출시된 ‘카라코람’은 히말라야 등반용으로 K2 등반대를 위해 특별 제작한 제품이다.
8일 오후 5시 15분 방송에서 판매하는 '블리자드 푸퍼다운'은 활동성이 뛰어난 에디바우어 퍼포먼스 라인 제품이다. 겉감은 스트레치 성능이 뛰어난 소재로 제작해 활동성과 텐션감을 극대화했다. 등판에 보온성 안감을 사용해 추운 날씨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되고, 겉면에 특수 필름으로 2중 처리해 방수, 발수, 방풍 성능을 향상시켰다.
CJ ENM 오쇼핑부문 스포츠팀 박명근 팀장은 “에디바우어 헤리티지 아이템은 현재까지도 유수 캐주얼 브랜드에서 오마주, 콜라보레이션 한 제품이 출시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라며 “100년 전통 에디바우어의 고유 브랜드 감성을 한국적인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브랜드 마니아는 물론 신규 고객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아우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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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미국 본사와 브랜드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에디바우어를 선보였다. 에디바우어는 빈티지하면서도 자유분방한 감각을 뽐내는 정통 미국 캐주얼 아웃도어의 브랜드이며, 시애틀에서 1920년에 첫 매장을 론칭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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