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LTE 출고가 추가 인하…118만8000원

9월 초 134만2000원→오늘부터 118만8000원 인하
아이폰12 출시 맞불…갤Z폴드2·플립5G 프로모션 연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LTE 모델 출고가를 추가 인하했다.

16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출고가를 118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지난 2월 165만원에 출시됐고 9월 초 134만2000원으로 내린 데 이어 추가로 15만원 인하됐다. 최초 출고가 대비 46만2000원 낮아졌다. 갤럭시Z플립 5G 모델의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다.

삼성전자가 출고가를 연이어 낮춘 것은 아이폰12 출시에 대응하는 동시에 폴더블 스마트폰 진입장벽을 낮춰 대중화 시기를 앞당기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갤럭시Z플립' 구매 후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중고폰 보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구형 갤럭시폰 뿐 아니라 아이폰도 해당된다.

8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대상 프로모션도 이달까지 유지한다. 갤럭시Z폴드2 구매자 대상 사은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케이스·무선충전 트리오·차량용 거치대) 사은품 증정 기간을 10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사전구매자혜택이었던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10월에 갤럭시Z플립 5G를 구매할 경우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 패키지(무선 충전기·케이스·커스텀 스킨)와 갤럭시버즈 라이브' 9만9000원 구매 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정식 출시된 '갤럭시S20 FE'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 중고보상 프로그램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