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 3분의 1 고등 3분의 2 밀집도 유지
비수도권, 교육부 협의 거쳐 밀집도 완화 가능
추석 연휴 후 다음 달 12일 등교는 다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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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약 한 달여 만에 등교를 재개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등교 수업을 끝으로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지 27일 만에 수도권 학교가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의 전체 유치원 및 초중고는 2013개교, 인천 790개교, 경기도 4163개교다.
각 학교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고3도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앞으로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등교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비수도권도 마찬가지로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밀집도를 일부 완화 할 수 있다.
이번 등교 일정은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11일까지다. 이후 등교 기간 연장 여부는 교육청, 방역당국 등과 논의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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