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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중국 공장 가동되면 실적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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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고서
3분기 영업이익 32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푸드나무의 이익 개선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푸드나무가 영업이익으로 지난해보다 62%늘어난 19억원을 기록해 이익추정치(15억원)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305억원으로 같은기간 82% 증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0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앞세워 주력 품목의 판매량이 모두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며 “광고선전비가 전년대비 무려 23억원 증가했지만, 외형성장이 이를 모두 상쇄해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푸드나무, 중국 공장 가동되면 실적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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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79%, 118% 오른 312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매체 광고비 집행 지속을 가정해 매우 보수적으로 추정했고, 중국 관련 수익은 추정에서 배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판매관리비가 일정 부분 통제될 경우 전사 영업이익은 40억원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완화 시 즉각적인 생산과 오프라인 유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연결 매출액 158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5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의 성과가 좋다면 160~180억원의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



홍세종 연구원은 “연간 기준 70%를 웃도는 매출액 증감률과 급격한 수익성 개선, 중국향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은 지금이 시작이다”며 “기존 목표주가보다 19% 오른 3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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