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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보내겠다"…'상습 유기' 의혹 코비·담비 견주, 근황 전해
최종수정 2020.06.30 08:01기사입력 2020.06.30 08:01
"입양보내겠다"…'상습 유기' 의혹 코비·담비 견주, 근황 전해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는 방송 출연 이후 '상습 유기' 의혹을 받았던 보더콜리 코비, 담비의 모녀 견주가 근황을 전했다./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방송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방송 출연 이후 '상습 유기' 의혹을 받았던 보더콜리 코비, 담비의 모녀 견주가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는 지난주 논란이 됐던 코비, 담비 견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코비, 담비 딸 견주에게 전화를 걸어 "보호자님 괜찮냐"고 물었고 딸 견주는 "괜찮지는 않은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강형욱은 "우리가 도와 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도와드리고 싶다. 훈련사니까 다른 건 모르겠고 코비 교육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레 권유했다.

그러자 코비, 담비 딸 견주는 "코비를 데리고 나가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독립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엄마 견주와 통화를 하게 된 강형욱은 "담비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어머니랑 통화하고 싶었다. 저는 아직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 지금 보호자님이 키우기가 여건이 안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엄마 견주가 "담비를 위해서 우리보다 더 좋은 집이 있다면 보낼 생각을 했다. 딸과 조금 더 상의를 해보고 말씀드리겠다"라고 하자, 강형욱은 "저희가 입양자 찾는 거랑 입양까지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 제작진은 다시 코비, 담비의 모녀 견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제작진이 "고민을 해보셨냐"고 묻자 엄마 견주는 "마음은 그게 싫은데 현실적으로는 강 훈련사님이 말씀하신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딸하고 의논해서 '좋은 곳이 있으면, 담비를 보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마음 따뜻한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코비도 훈련 잘 받아서 좋은 개로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이야기를 전해 들은 강형욱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려운 결정 해주신 것 같다. 키우던 강아지이지 않냐. 엄청나게 힘드셨을 텐데 이분들에게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세간살이를 다 드러내면서 방송에 나오는 건 정말 힘든 일이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강형욱은 "잘할 수 있을 거다. 우리 보호자님도 노력하겠죠? 잔잔하고 오래가는 행복을 코비와 살면서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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