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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물류센터 감염 여파…인천 부평·계양구 유치원과 학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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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격수업

쿠팡 부천물류센터 감염 여파…인천 부평·계양구 유치원과 학교 등교 중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쿠팡 부천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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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 지역내 유치원과 학교의 등교수업이 중지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들 지역의 유치원과 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 수업은 계속 유지된다.


원격 수업 전환 대상은 유치원 103곳,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36곳, 고등학교 30곳, 특수학교 5곳,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1곳 등 모두 243곳이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최근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지역이다. 현재 이 물류센터와 관련한 인천 전체 확진자 30명 가운데 부평구 거주자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계양구 거주자는 11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해당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지자체에서 일어나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등교수업은 무엇보다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 원격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도 지금의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방역의 주체로서 반드시 방역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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